클립스튜디오에서 3D 소재 어색하지 않게 사용하는 법을 공유합니다.
소재가 내 그림이랑 어울리지 않아 고민이셨다면, 따라해 보세요.
■ 이질감 없이 3D 소재 / 배경 사용하기 (트위터 친칠라님 @sjiowo999) ■
1. 대략적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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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 스튜디오로 간단하게 스케치를 진행한 후, 스케치업에 <Transparen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배경의 위치를 조정합니다.
2. 배경 이미지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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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에서 선화 + 텍스처 + 그림자를 추출합니다. 저는 후에 캐릭터와 배경이 겹치는 부분을 따로 신경쓰기 싫어서 의자 손잡이 등은 따로 추출하고 후에 같이 얹습니다. 그림자는 어색할 수도 있어 따로 추출하지 않아요!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서, 텍스처 이미지 추출 시에는 스케치업 내에서 [밝음]과 [어두움]을 높게 주는 편이 좋아요. (이미지 참고)
3-1. 3D 소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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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소재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합니다.
4-1. 3D 소재 선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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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LT 변환을 이용해 3D 소재의 선을 추출합니다. 이때 [톤 워크]를 이용하면 명암까지 한 번에 넣을 수 있어요. (이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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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 영향]을 체크해 빛 방향을 그림과 맞게 조절한 후 LT 변환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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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그림과 알맞게 선폭을 조절하고 [미리 보기] 설정을 이용해 필요 또는 취향대로 [검출 방향]을 체크하는데, 바로 밑의 [톤 워크]를 이용하면 검출 방향으로 생성된 레이어는 지워야 하기 때문에 체크하지 않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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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음영까지 이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톤 워크] - [계조화]를 통해 어둠 양을 조절해 주세요!
3-2. 3D 소재 LT 변환 후 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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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변환 후 레이어에 폴더가 만들어지는데 (이미지 참고), 밑바탕과 톤 위에 생기는 윤곽선 레이어는 후에 사용할 일이 없어 지워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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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크롬으로 된 레이어는 선이 딱딱하기 때문에 [표현색]을 [컬러]로 변경 후 [필터] - [흐리기] - [평활화]를 통해 선을 유하게 바꿔 주세요!
4-2. 3D 소재 채색 + 명암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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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소재의 [광원 영향 있음]과 적용되었던 LT 변환을 꺼주시고, 3D 소재에 [레스터화]를 적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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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화 한 3D 소재 레이어를 옆으로 살짝 이동시켜 주세요! 선화가 기존 위치에서 살짝 벗어나게 진행되기에 선화가 얇으면 구멍이 보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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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 등을 지워서 정리하면 깔끔하게 채색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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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채색 레이어가 된 ‘레스터화 한 3D 레이어’를 폴더에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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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톤 워크]를 통해 만들어진 톤 레이어에서 [톤]을 꺼주시고, 곱하기로 변경 후 투명도를 조절하면 얼추 어색한 명암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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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단축키 [Ctrl]을 눌러 레스터화 한 3D 소재 레이어를 전체 선택해 주시고, 원래 톤 레이어의 마스크를 클릭하신 후 [필터] - [흐리기] - [가우시안 흐리기] 또는 [평활화]를 통해 명암까지 최종적으로 완성해 주시면 됩니다.
5. 배경 / 소재 / 인물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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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인물을 빠르게 완성한 후 소재 + 배경과 조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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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재 또는 인물에 [레이어 마스크]를 적용한 뒤 겹쳐진 부분을 지워 줍니다. 이렇게 레이어 마스크를 선택하고 지워주면 깔끔하게 인물과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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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빼두었던 버스 의자 손잡이를 올려 주시고, 배경 그림자 이미지 역시 레이어 마스크를 통해 인물과 겹쳐진 부분들을 지워 주세요. 전에 했던 선택 범위를 응용하여 지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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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전체적인 그림자를 배경 레이어 위에 살짝 올려주고 약간의 보정을 넣으면 끝!